■ 이종근 / 데일리안 논설실장, 최영일 / 시사평론가
[앵커]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 변론을 오는 27일에 열기로 한 가운데 대통령 하야설이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이를 바라보는 정치권의 시각이 엇갈리면서 미묘한 공방전이 벌어졌습니다. 전문가 두 분 나오셨습니다. 이종근 데일리안 논설실장, 최영일 시사평론가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박근혜 대통령의 마지막 카드는 뭘까요? 주제어 보시죠. 박근혜 대통령은 마지막 카드로 어떤 결단을 내릴 것인가, 지금부터 두 전문가와 함께 전망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하야설이 계속 나오고 있어요.
[인터뷰]
갑작스럽죠. 좀 갑작스럽긴 한데.
[앵커]
며칠 동안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네, 그렇습니다. 처음에는 사실 정우택 원내대표 발의였죠. 처음에 정우택 원내대표부터 시작이 됐고. 인명진 비대위원장이 처음에는 동조하는 듯한 표현을 하셨어요.
그런데 인명진 비대위원장은 빠지시고. 이제 정우택 원내대표만 남는데 여기에 바른정당의 주호영 원내대표 그다음에 김무성 전 대표까지 가세를 해서 불은 계속 솔솔 타들어가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저는 탄핵 시트를 원하는 사람이 있다. 그러니까 브렉시트처럼 탄핵에서 탈출하고 싶은 탈출구를 갖고 싶은 사람들이 또는 그런 정파가 지금 이 불을 계속 때고 있는 것 아니냐, 이렇게 보여집니다.
[앵커]
탄핵시트. 일종의 신조어를 만들어주셨는데 탄핵시트를 원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어떤 사람들입니까?
[인터뷰]
지금 말씀하신 쪽은 정치권에 우리가 범보수라고 이야기하지 않습니까?
두 개로 분당됐지만 여당인 자유한국당, 갈라져나온 바른정당. 지금 뭔가 대선을 바라보고 있다 지지율도 짚을 수 있는 시간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마는 관련돼서는 뭔가 불길이 타오르지 않잖아요.
뭔가 있어야 되는데 결국은 박근혜 대통령이 결단을 내리는 모습을 보이고 스스로 내려오면 그래도 지금의 반론들을 조금 자제시킬 수 있지 않겠는가. 이런 계산이 있는 것 같기는 해요.
그런데 저는 그것보다 더 나아가서 대통령의 자진하야, 자진사퇴를 너무너무 바라고 있는 그룹은 오히려 청와대 내의 대통령 주변의 참모들일 수 있다.
예를 들면 한광옥 비서실장을 비롯해서 지금 이번 정부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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