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황교안 총리 탄핵안과 특검 연장 법안을 논의하기 위해 야 4당의 대표와 원내대표들이 오전에 만나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특검 연장을 위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겠다 이렇게 밝혔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염혜원 기자!
야 4당의 지도부 8명이 회동을 가졌는데, 어떤 내용이 논의됐나요?
[기자]
야 4당은 어제 특검 연장을 위한 개정안 처리에 합의했었는데요.
오늘 회동에서는 이를 위해 국회의장에게 직권 상정을 요청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이와 함께 3월 임시국회 소집도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야 4당은 특검 연장에 대해서는 한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황교안 총리 탄핵 문제에는 이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은 청와대 압수수색을 불허하고, 특검 수사 기간을 강제 종료한 책임을 물어 탄핵을 주장하고 있지만, 바른정당은 탄핵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한다며 논의에 참여하지 않고 있습니다.
일단 3당 합의만으로도 탄핵안 통과에 필요한 본회의 정족수를 충족하긴 하지만, 자유한국당이 반대할 경우 3월 임시국회 소집도 불투명한 만큼 난항이 예상됩니다.
이렇게 여야가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가운데 정세균 국회의장은 오늘 오전에 서면으로 입장을 밝혔는데요.
정 의장은 광장으로 나왔던 시민의 주장과 요구를 정치가 통합해 나가야 한다며, 정치권과 정부가 갈등과 분열의 또 다른 진앙지가 돼서는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앵커]
앞으로 대선 주자들의 움직임은 더욱 바빠질 것 같은데요. 오늘은 어떤 행보를 하나요?
[기자]
대선 주자들은 주요 공약들을 속속 발표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오늘 오후,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전문가 지지그룹 '정책공간 국민성장' 행사에서 정책제안서를 받을 예정입니다.
정책제안서에는 국민이 잘사는 경제와 공정한 나라·존중받는 국민 등 5개 부문의 350여 개 정책 과제가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정보통신기술 분야 종사자들과 만나 4차 산업혁명 정책 등 대한 이야기를 나눌 계획입니다.
또 한국 농축산연합회로부터 농축산 현안 관련 정책 제안서도 전달받습니다.
오전에 이낙연 전남지사를 만나 이야기를 나눈 이재명 성남시장은 전남 발전 정책을 발표하고, 오후에는 여수 수산시장을 방...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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