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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정부 첫 인권보고서..."북, 정치적 살인 자행"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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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 국무부가 도널드 트럼프 정부 들어 처음으로 발표한 인권보고서에서 북한 정권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북한 김정은 정권의 공포 통치와 정치범 수용소 문제 등을 거듭 도마에 올렸습니다.

워싱턴에서 김희준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 국무부가 2016년 국가별 인권보고서에서 북한을 독재정권으로 규정하고 열악한 인권상황을 신랄히 비난했습니다.

북한 정권은 언론과 집회, 종교는 물론 노동권까 지 주민을 엄격히 통제하고 있다고 적시했습니다.

우선 공포통치를 강하게 비판하면서 정치범과 불순분자, 정부 관리 등을 정치적 목적으로 처형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2015년 1월부터 4월까지에만 15번의 고위층 숙청이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잔혹한 정치범 수용소와 강제노역 문제도 거듭 제기했습니다.

또 북한이 재판 없는 사형과 구금, 체포, 고문을 지속하고 있다는 점도 지적했습니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다만 금지된 화학무기를 이용한 김정남 암살 사건은 다뤄지지 않았습니다.

미 국무부가 인권보고서를 발표한 것은 41년째.

오바마 행정부는 특히 대북제재법에 따라 인권 압박에 박차를 가하며 북한 김정은과 동생 김여정까지 제재 대상에 이름을 올린 바 있습니다.

트럼프 정부도 북한에 대해 경제-인권제재는 물론 군사적 타격까지 포함해 전방위 북핵 해결 방안을 전면 재검토하고 있습니다.

미 국무부는 한편 이번 보고서에서 한국의 인권 상황에 대해 국가보안법과 양심적 병역거부 문제와 더불어 부패 문제를 거론하면서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를 언급했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김희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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