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전하는 내일의 바다 정보입니다. 벌써 3월의 첫 주말을 맞이하는데요. 주말 동안 맑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나들이하기 좋겠습니다. 해상에도 바람과 파고 모두 잠잠해져서 해양, 레저스포츠를 즐겨보셔도 좋겠네요.
다만 서해안에는 이른 아침 해무가 낄 수 있어 이점 유의하셔야겠고요. 중부내륙에는 미세먼지 농도가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니까요. 마스크 준비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3월 4일 토요일은 음력으로 2월 7일로 절기 경칩 전날이 되겠습니다. 달의 모양은 점차 오른쪽 절반이 빛나는 상현에 가까워지면서 조차가 작고 유속이 느린 소조기로 향하겠습니다. 먼저 조석 정보 살펴보겠습니다.
인천의 고조시각은 08시 39분, 저조 시각은 14시 57분이 되겠고, 이때 조차는 694cm로 예상됩니다. 근처 바다 갈라짐 명소 실미도에서는 12시 3분부터 17시 38분까지 바닷길이 드러나니까요, 가까운 섬으로 봄나들이 떠나보셔도 좋겠습니다.
완도의 저조는 08시 21분 81cm, 고조는 13시 58분 295cm로 예상됨에 따라 조차 214cm가 되겠습니다. 남해서부 권역은 4월 말까지 열기 낚시가 절정을 이루는데요. 구명조끼와 안전화 꼭 착용하셔서 안전하게 바다낚시 즐겨보셔도 좋겠네요.
울산의 고조, 저조시각은 각각 11시 21분, 17시 26분에 조차는 30cm가량 벌어지겠습니다. 울진에서는 이번 주말까지 울진 대게, 붉은 대게 축제가 진행되니까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제주도 서귀포의 저조 시각은 07시 45분, 고조시각은 13시 38분으로 조수간만의 차이는 144cm가 되겠습니다. 일요일까지 애월읍 새별오름에서는 들불 축제가 열린다고 하네요. 다음은 조류정보 살펴보겠습니다.
인천 남항에서 연안을 빠져나가는 낙조류는 11시 54분, 연안으로 들어오는 흐름인 창조류는 18시 11분경에 가장 빠르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수해만의 조류는 09시 39분 북북서 방향으로 가장 빠른 흐름을 보이겠고, 이후 유속은 서서히 감소하다 전류시각인 13시 43분부터 다시 증가하겠습니다. 이후 17시 26분 남남동쪽으로 가장 빠른 흐름을 보이겠고요. 최강 유속은 0.5노트 정도가 되겠습니다.
끝으로 제주권입니다. 성산포의 조류는 전류시각인 10시와 16시 14분경에 가장 약해지겠습니다. 조차가 작은 시기인 소조 전으로 대체로 물살이 느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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