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 정보] 3월 18일 주말 화창한 봄 조차 줄고 유속 느린 소조기 가까워져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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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정보]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제공하는 내일의 바다 정보입니다. 봄이 성큼 다가오고 있습니다. 주말에는 기온이 더 오르면서 화창한 봄 날씨가 예상되지만,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 모두 나쁨 단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니까요.야외활동하신다면 마스크 꼭 챙기시고요. 아침저녁으로는 여전히 서늘하니까요. 환절기에 건강 잃지 않도록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3월 18일 토요일은 음력 2월 21일이 되겠고요.달과 지구, 태양이 점차 직각을 이뤄감에 따라 조차가 줄고 유속이 느린 소조기에 가까워지겠습니다. 그럼 자세한 조석 정보 살펴보겠습니다.

서해안 인천의 고조는 08시 3분 777cm,저조는 14시 17분 151cm로 조차 626cm가 되겠습니다. 토요일 아침 서해안에는 해무가 낄 수 있으니까요.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남해안 완도의 저조 시각은 07시 39분, 고조시각은 13시 12분으로 조차 179cm가량 벌어지겠습니다. 남해안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까요. 작은 불씨라도 소홀히 여기시면 안 되겠습니다.

동해안 속초의 일조차 10cm 안팎이 되겠습니다. 해마다 침식현상이 반복되던 속초해변이 더 넓어졌다고 하는데요. 수중 방파제를 설치하면서 너울성 파도로 인한 속초 해변 침식피해가 크게 줄었다고 하네요.

제주도 저조 시각은 07시, 고조시각은 12시 45분경으로 조차 117cm로 예상됩니다. 이번 주말 서귀포에서는 유채꽃 국제 걷기대회가 개최되니까요. 나들이 계획에 참고하시면 좋겠고요. 벚꽃은 다음 주 월요일 서귀포에서 첫 꽃망울을 터뜨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음은 조류정보 알아보겠습니다.인천 남항의 조류는 11시 16분 1.2노트 세기로 연안을 빠져나가는 흐름인 남남서 방향으로 흐르겠고, 17시 21분경 1.2노트의 세기로 연안으로 유입되는 흐름인 북북동 방향으로 흐르겠습니다.

울산항의 조류는 19시 37분 0.8노트의 세기로 서남서쪽을 향해 빠르게 흐르겠습니다. 소조기로 인해 창, 낙조류의 패턴이 뚜렷하게 보이지 않겠다는 점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제주도 성산포의 조류는 17시 52분경 0.9노트의 세기로 가장 빠른 흐름을 보이겠고 유향은 연안을 빠져나가는 남동방향으로, 밀물 때보다 썰물 때 더 빠른 흐름을 보이겠습니다. 토요일도 안전하고 행복한 해양활동 되시기 바랍니다.

이상 내일의 바다 정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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