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취재기자 연결해서 다시 한 번 정리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드 배치 일부가 들어와 있다고 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강정규 기자!
지금 국방부가 발표를 공식 확인했나요?
어떻습니까?
[기자]
지금 현재 국방부 기자실 안에서 주한미군 관계자들과 국방부 관계자들이 사드 포대 도입 문제에 대해서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일단 주한미군 사드 포대의 일부가 오산 공군기지를 통해 어제 한반도에 들어왔다고 공식적으로 확인을 했습니다.
잘 알려져 있듯이 사드 포대는 발사대 포함 여러 기가 필요하지만, 그 외에도 레이더 시설들 수많은 장비가 필요한데요.
사드 포대의 일부라는 것이 정확히 무엇인지는 아직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미군 사드 포대는 미군 C-17 수송기 1대에 실려 오산공항에 도착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니까 다 실려 있지는 않다고 추정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산 기지에 도착한 뒤에 국내에 있는 주한미군 시설 모처에 전개돼 있다고 주한미군은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한미 연합훈련과는 무관하다고 이렇게 밝히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주한미군 사드의 성주기지, 이곳에 대한 환경영향 평가라든가 기지 조성 이런 작업들은 아직 전혀 이뤄지지 않은 상태인데요.
군 당국은 그래서 사드의 전개와 사드의 배치, 이 개념을 구분해 달라,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군 당국의 설명에 따르면 사드의 전개는 사드 포대 시설 일부를 한반도에 들여오는 행위, 그 자체를 말한다고 설명하고 있고요.
사드 배치 이것은 성주에 있는 사드 기지, 이것을 정식 절차를 모두 밟아서 사드 기지에 정식 배치하는 그 과정을 말한다며 두 개념을 구분해 달라고 설명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강정규 기자, 지금 성주골프장이 사드 시설이 들어와 있을 만큼 기반시설이 되어 있습니까?
환경영향평가 했나요?
[기자]
방금 말씀드렸듯이 환경영향평가 그리고 기지조성 작업 아직 전혀 이뤄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군 당국에서도 사드 배치와 사드의 전개 이것을 개념을 구분해 달라고 얘기하고 있고요.
현재 주한미군은 그래서 주한미군 사드의 한반도 전개가 시작됐다, 이런 표현을 쓰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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