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진녕 / 변호사
[앵커]
검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을 겨냥해서 포문을 열었습니다. 소환 일정을 처음 언급하면서 속도감 있는 수사를 예고했는데요. 박 전 대통령이 검찰 포토라인에 설지가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최진녕 변호사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박 전 대통령 소환 날짜를 정해서 내일 통보하겠다. 정확히 날짜가 나온 건 아니고요. 내일 통보하겠다고 하는 건데 언제쯤 소환될 것 같습니까?
[인터뷰]
이번 주말이나 다음 주 초가 될 거라고 얘기가 나오는데 지금 봐서는 다음 주 초 내지는 중반이 될 가능성이 현재는 높은 것 같은데요.
아시다시피 이것을 속전속결로 할 것이냐 아니면 대선 이후로 할 것이냐, 이와 같은 논란이 있었는데 결국 봐주기 수사 논란이 있을 수 있고 대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그런 종합적인 걸 고려해서 아마 빨리 한 것 같은데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는 속도다라는 나름대로의 원칙을, 의견을 밝힌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앵커]
박 전 대통령이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나오게 될 경우에 역대 전직 대통령 가운데 세 번째라고 해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전직 대통령 중에 이미 검찰 수사를 받은 사람은 3명입니다.
그런데 1995년 11월 1일 노태우 전 대통령 같은 경우에는 수천억 원대 비자금 조성 혐의를 받아서 그때 나오면서 포토라인에 선 첫 대통령이었고 2009년 4월 30일에 노무현 전 대통령 같은 경우에도 측근이 뇌물을 받았다는 혐의로 해서 봉하마을에 있다가 버스를 타고 서울중앙지검으로 나오면서 포토라인에 섰습니다.
그리고 전두환 대통령 같은 경우는 지난번에 1995년 12월에 연희동에서 불복한다, 정치적 탄압이다라고 하면서 고향으로 내려갔다가 골목성명 이후 내려갔다가 검찰 수사관에 의해서 체포돼서 올라왔는데 그때는 구속수사를 받았지만 실제로 포토라인에 서지 않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 만약에 박근혜 전 대통령이 포토라인에 선다면 우리나라 역사상 포토라인에 선 세 번째 대통령이 되는 것입니다.
[앵커]
박 전 대통령이 그동안에 검찰 수사가 있었고요. 그다음 특검 수사가 있었는데 그때그때 대면조사 요청이 있었는데 응하지 않았어요. 이번에는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사실 지난 일요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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