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용 드러낸 핵 항공모함...김정은에 강력 경고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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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떠다니는 군사 기지로 불리는 미국의 핵 항공모함 칼빈슨함이 한미 연합 훈련에 참가했습니다.

9·11 테러의 주범 오사마 빈라덴을 수장했던 것으로 알려진 칼빈슨 항모의 한반도 출동은 김정은에 대한 강력한 경고 신호로 보입니다.

강정규 기자입니다.

[기자]
미 해군의 주력 전투기인 슈퍼 호넷이 항공모함을 박차고 날아오릅니다.

갑판 활주로 바닥에 설치된 특수 장치 덕분에 1분에 1대꼴로 출격이 가능합니다.

원자로에서 나오는 고압의 증기를 이용해 전투기를 밀어 올려주는 원리로 함재기의 빠른 출격을 도울 뿐만 아니라, 중무장도 가능하게 합니다.

올해 한미 연합 훈련에 참가한 핵 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함에는 이 같은 활주로가 4곳이나 있습니다.

항모에 탑재된 70여 대의 군용기를 20분 안에 모두 출격 시킬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정밀유도폭탄을 장착한 슈퍼호넷 전투기와 적의 방공망을 마비시키는 그라울러 전자전기, 공중 지휘부 호크아이 등이 편대를 이뤄 한순간에 북한 핵심 시설을 초토화할 수 있습니다.

이지스 구축함과 미사일 순양함 등의 호위를 받는 칼빈슨 항모는 지난주부터 동해 상에서 우리 해군과 합동 작전을 펼쳤습니다.

미군은 한반도 주변을 작전 반경에 둔 7함대 소속 로널드레이건함에 더해 남태평양을 맡는 3함대의 칼빈슨 항모까지 북상시키면서 북한을 압박했습니다.

[제임스 킬비 / 항모강습단장 : 남중국해서 몇 주 동안 작전을 수행하다가 지금은 한반도로 올라와서 훈련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9.11 테러의 주범인 오사마 빈 라덴을 수장했던 역사를 품고 있는 칼빈슨함의 한반도 출동은 북한 김정은에 대한 강력한 경고 신호로 풀이됩니다.

YTN 강정규[[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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