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 가장 활발한 화산으로 꼽히는 이탈리아 에트나 화산이 분화했습니다.
이번에 분출된 용암은 200m 상공까지 치솟을 정도로 강력했다는데, 화면 함께 보시죠.
어둠이 짙게 깔린 시각.
이탈리아 남단 시칠리아 섬에 위치한 에트나 화산 분화구에서 불기둥이 치솟습니다.
끊임없이 뿜어나오는 용암이 밤하늘을 밝히면서 장관을 이룹니다.
에트나 화산은 2009년을 마지막으로 대규모 분출이 뜸했습니다.
그러다 지난달 말, 다시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간헐적으로 분화해왔는데요.
이번에 분출된 용암이 최근 내린 눈과 맞닿아 강력한 폭발이 일어나면서 10명이 파편에 맞아 다쳤습니다.
부상자 가운데는 관광객과 영국 BBC 취재진, 이탈리아 현지 화산학자 등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다행히 인근 주거 지역으로까지 피해가 확산하진 않았고, 화산 남쪽의 카타니아 공항을 오가는 항공편 운항에도 차질은 없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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