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자연에서 친환경 에너지 찾는 서해안 섬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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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해안에 있는 섬들이 하나둘씩 친환경 에너지 마을로 바뀌고 있습니다.

전기료가 적게 들고 환경오염도 줄일 수 있어서 주민들 반응이 좋다고 합니다.

김종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섬마을 곳곳에 태양 전지판이 설치돼 있습니다.

개인 주택과 관공서는 물론 도로 표지판도 태양광 에너지를 사용합니다.

4년 전 친환경 에너지를 도입한 이 섬은 지금은 세 가정당 한 가정 꼴로 친환경 에너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김광평 / 인천 덕적도 주민 : 태양광을 설치하고 나서 전기료도 적게 나오고 여러 가지로 편리한 점이 많습니다. 이 사업이 활성화 돼서 동네 주민들이 혜택을 봤으면 좋겠습니다.]

풍력도 이 섬의 중요한 에너지 자원입니다.

바람이 많은 섬 특성상 경제성도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 섬은 또 바닷물과 지열도 친환경 에너지로 활용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습니다.

[김학근 / 인천시 에너지 정책과장 : 섬 지역은 도시에 비해 친환경 에너지 자원이 풍부한 특징이 있습니다. 시에서는 서해5도를 비롯한 13개 도서에 대해 단계적으로 에너지 자립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인천 지역은 지난해 지도와 백아도 등 2개 섬이 탄소 발생이 전혀 없는 친환경 에너지 마을이 됐습니다.

굴업도와 문갑도, 울도 등 인근 지역 섬들도 내년까지 100% 에너지 자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백령도와 대청도 등 규모가 큰 섬들은 민간 자본을 유치해 장기적으로 에너지 자립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그러나 친환경 에너지는 자연 변화의 영향을 많이 받는 데다 비상시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는 장비가 아직은 고가여서 성장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받고 있습니다.

YTN 김종술[[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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