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부경찰서는 음주 사고를 내고 달아난 혐의로 30살 손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손 씨는 지난 23일 오후 11시 10분쯤 울산시 동구 방어동에 있는 도로에서 앞서 가던 28살 김 모 씨가 몰던 오토바이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도로에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CCTV로 차량을 특정하고 약 800여m 추격전 끝에 손 씨를 검거했습니다.

조사 결과 손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치에 해당하는 0.086%였고 피해자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중태에 빠졌습니다.

박광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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