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대전에서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전국순회경선의 두 번째 관문인 충청권 경선을 치릅니다.
안철수 전 대표가 압승을 이어가고 있는 국민의당은 대구·경북 지역 경선을 앞두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 주자들도 분주한 행보를 보이는 가운데 인명진 비대위원장은 후보 선출 직후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고, 유승민 의원은 바른정당 대선 후보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성호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순회경선을 치르고 있는데, 오늘은 어떤 일정을 소화하나요?
[기자]
먼저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주자들은 오늘 대전에 모입니다.
호남권에 이어 두 번째 경선인 충청권 경선이 열리기 때문인데요.
민주당은 오후 2시부터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현장 대의원 투표를 치른 뒤 사전투표와 ARS 투표 결과를 합산해 충청 경선 승자를 발표합니다.
문재인 전 대표가 호남 경선에서 60% 넘는 표를 얻으면서 확인된 '대세론'을 이어갈지가 관심입니다.
문 전 대표는 어제 영남권 방송 토론회를 제외한 모든 일정을 비운 채 충청 경선을 대비하면서 승기를 굳히겠다는 의지를 다졌습니다.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자신의 안방인 충청에서 '충청 대망론' 내세워 바람을 일으킬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안 지사와 박빙의 차이로 호남에서 3위에 머문 이재명 성남시장도 충청권에서 의미 있는 선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국민의당은 내일 대구·경북·강원 경선을 앞두고 있습니다.
대선 주자들도 나란히 TK 지역을 돌며 '표심 잡기'에 나섭니다.
앞선 세 차례 경선에서 압승을 거둔 안철수 전 대표가 유력한 상황인데요.
안 전 대표는 안동 신시장과 영주 소백 쇼핑몰을 찾아 유권자들을 만난 뒤 대구로 건너갑니다.
손학규 의장은 공식 일정은 없이 막판 역전을 위한 전략을 고민할 예정입니다.
박주선 국회부의장은 대구 서문시장 상인들을 만나는 등 대구 일정을 소화합니다.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는 오전에는 전북지역을 돌며 지지를 호소하고 오후에는 원불교 종법사를 예방합니다.
[앵커]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일정도 전해주시죠.
[기자]
자유한국당은 오늘부터 이틀 동안 국민 여론조사를 합니다.
주자들도 막바지 여론전에 한창인데요.
이인제 전 최고위원은 신용회복위원회를 찾아 신용불량...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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