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 시즌 야구장에서 달라진 풍경 하나는 새로 도입한 비디오 판독 시스템입니다.
더 빠르고 정확하게 보자는 건데, 이경재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2014년 후반기부터 지난해까지는 오심을 줄이기 위해 합의판정을 시행했습니다.
팀에서 요청이 들어오면 심판들이 심판실에서 중계방송 화면을 보고 다시 판정하는 방식입니다.
올해는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전문 판독위원 3명이 별도의 공간인 비디오판독센터에서 판정하는데, 중계방송 화면에다 경기장마다 자체 설치한 3대의 별도 카메라 영상까지 활용합니다.
기존의 합의판정을 발전시킨 메이저리그 방식입니다.
[김호인 / KBO 판독위원 : 좀 더 정확성도 생기고 시간도 신속하게 빨라진 것 같습니다.]
일단 개막 3연전에서 19번의 판독 요청이 있었는데, 지난해 시즌 전체와 비교하면 9초가 줄었습니다.
통계가 쌓이면 올해 1분 10초대도 가능할 거란 예상입니다.
KBO는 또 경기 조작으로 악용될 수 있는 첫 타자 볼넷 같은 경우도 한 달 이상 추적 관찰할 수 있어 혹시 모를 부정행위를 예방하는 효과까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YTN 이경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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