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콜롬비아 남서부 지역에서 폭우로 인한 산사태가 발생해 최소 127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현지 적십자사가 밝혔습니다.
현지 시각 지난달 31일 밤 에콰도르와의 접경지대에 있는 콜롬비아 모코아에서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콜롬비아 적십자는 지금까지 127명이 숨지고 400여 명이 다쳤으며, 220여 명이 실종 상태라고 전했지만, 아직 정확한 인명 피해 상황은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후안 마누엘 산토스 콜롬비아 대통령은 어젯밤 사이 한 달 치 강우량의 3분의 1인 130mm가 쏟아져 지반이 무너져 내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당국은 구조작업에 나섰지만, 현장으로 진입하는 도로가 대부분 흙더미로 막혀 수작업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김기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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