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당이 오늘 마지막 순회경선을 실시해 대선 후보를 선출합니다. 안철수 후보로 확정되면 다음달 대선은 민주당 문재인, 자유한국당 홍준표, 바른정당 유승민, 정의당 심상정 후보 등 5자 구도 대결로 시작합니다.

■ 검찰이 서울구치소를 찾아 수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뇌물 혐의가 가장 큰 쟁점이 되고 있는데 박 전 대통령의 진술에 변화가 있을지 주목됩니다.

■ 검찰이 우병우 전 민정수석에게 모레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라고 통보했습니다. 우 전 수석은 직무 권한을 넘어서 공무원 인사에 과도하게 개입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 정부가 세월호를 부두로 옮기는 작업을 오는 7일 완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바닷물이 들어있는 세월호의 무게를 감당하기 위해 운송 장비를 추가로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4년 9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뛰었습니다. 기름값이 급등한 데다 식료값도 크게 올라 서민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 러시아 제2의 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지하철 객차에서 폭발물이 터져 11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중앙아시아 출신 20대 자폭 테러범의 짓으로 보인다고 수사당국 소식통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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