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9 대통령 선거를 29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문재인·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각종 여론조사마다 선두 자리를 놓고 엎치락뒤치락 하는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세금 낭비를 줄인다며 공직자 사퇴 마감 시한 직전 사표를 던져, 경남지사 보궐선거는 결국 무산됐습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법을 전공한 홍 후보가 꼼수를 부렸다고 맹비난했습니다.

■ 세월호가 육상으로 완전히 올라온 뒤 추가 이동 없이 부두 내 현 위치에 그대로 거치됐습니다. 인양과 육상 이송 과정에서 선체가 휘어지고 뒤틀린 현상이 확인돼 이같이 결정됐습니다.

■ 미군의 핵 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함이 항로를 변경해 한반도로 오고 있습니다. 군 당국은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에 대비한 조치로 한반도 상황의 엄중함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의 네 번째 서울구치소 방문 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검찰은 서너 차례 더 조사를 벌인 뒤 이번 주 후반쯤 박 전 대통령을 재판에 넘길 방침입니다.

■ 검찰이 우병우 전 수석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해 내일쯤 열릴 영장심사에서 구속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 차례 영장이 기각된 적이 있어 법원의 결정이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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