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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낳기 두려워"...교육비 부담↑ 출산율 ↓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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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집값이 오르면 아이를 낳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있었는데, 높은 교육비도 출산율을 떨어뜨리는 요인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경제적 부담 때문에 아이를 낳기가 두렵다는 얘기입니다.

이광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의 출산율은 OECD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도 거의 꼴찌 수준입니다.

여성 1명이 평생 1.25명을 낳을 것으로 예상돼 세계 224개국 중 220위로 최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출산율이 이렇게 떨어지는 데는 비싼 교육비도 한몫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지난 1985년부터 2014년까지 통계청의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교육비 부담이 클수록 출산율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대학교 학비와 사교육비가 출산에 가장 큰 영향을 준다는 분석입니다.

실제로 지난해 학생 한 명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5만6천 원으로, 전년보다 만2천 원이나 훌쩍 뛰어오를 만큼 가계에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초, 중등학교 납입금의 경우 의무교육 과정에 포함돼 있어 출산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지는 않았다는 해석입니다.

전문가들은 교육비는 단기간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장기간에 걸친 부담이라 출산에 있어 '불안' 요소로 작용한다고 말합니다.

[이호선 / 숭실사이버대 교수 : 이런 불안들은 단기간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결혼 시기가 가까울수록 아이가 생길수록 아이가 성장할 수록 점차 증가하는 것이고…]

따라서 사교육비 등 교육비를 통제하는 쪽으로 출산 정책이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이광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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