굵직한 재외동포 초청 행사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대학생 도우미들이 있습니다.
재외동포 지원기관인 재외동포재단에서 선발한 OK프렌즈 봉사단입니다.
5년 전 처음 꾸려져 그동안 2백여 명이 활동했습니다.
올해는 무려 99명이 봉사단에 참여했습니다.
모국과 재외동포를 연결하는 다리를 자처한 겁니다.
[서민지 / 단국대 : 한국의 피를 물려받은 친구잖아요? 동포 친구들이 좀 더 가까워지고 좀 더 교류가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요.]
[김지희 / 울산대 : (학교에서 보면) 영어권 국가에서 온 친구들과는 너도나도 같이 있으려고 하는데 그렇지 않은 타 언어국가에서 온 친구들은 가까이하지 않으려는 친구들도 있어요. 같은 동포라는 생각을 가지고 보듬어줬으면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봉사단원 가운데 3분의 1 이상이 모국의 장학금을 받고 있는 동포 학생입니다.
[강 알렉산더 / 카자흐스탄 고려인 4세·한국외대 대학원 : 제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독립운동을 하셨는데 저도 좋은 일을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허경한 / 스페인 동포 1.5세·고려대 : 요즘 안 좋은 뉴스 많이 뜨고 하니까 한국에 대한 안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을 것 같아서 저희를 통해서 한국 사람들이 진짜 어떤 사람들인지 느껴보고 마음을 좀 더 열었으면 (좋겠어요.)]
봉사를 통한 배움을 선택한 청년들, 한민족 리더로 성장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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