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YTN 뉴스N이슈
■ 진행 : 김정아 앵커, 오동건 앵커
■ 출연 : 양지열 변호사, 최영일 시사평론가
◆앵커 :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되자마자 그런데 지금 사건사고에 휘말리기도 합니다. 유세차들이 안타까운 사고가 나서요.
◇인터뷰 : 그러니까 사실은 이게 본격적으로 선거운동이 시작되기 전 유세 차량도 준비되고, 현수막도 준비되고 굉장히 분주한 시간이었는데 일요일 시간이죠. 그랬는데 결국은 기호 1번 문재인 후보의 유세 차량이 차선변경이 안 되는 곳에서 차선변경을 급하게 하다가 오토바이와 부딪친 거예요.
오토바이 운전자가 결국 사망을 했습니다. 안타까운 게 36살의 젊은 가장이고 결혼을 또 한 상태인데 유가족은 억장이 무너질 것은 우리가 더 말할 나위도 없겠고요.
그런데 이게 사고 대처가 현장에서 잘못됐던 것 같아요. 문제는 바로 이 유세차 운전자가 119 앰뷸런스를 불러서 골든타임을 살려내서 어떻게든 생명을 구하기 위한 노력을 했어야 하는데 그때 아마 상부, 본부 측과 통화를 하고 있었던 정황인 것 같습니다.
이것을 일단은 유가족 중에 한 분이 SNS에 굉장히 세세하게 올리면서 문제 제기를. 친척으로 알려진, 조카라고 표현을 했으니까 삼촌, 이모, 고모 이런 친인척일 텐데. SNS에 굉장히 세세하게 이 사실을 다 알렸습니다.
그리고 문재인 후보 측을 비판한 그런 내용인데 저는 그 내용은 다 정당하고 옳다고 보고요. 여기에 대해서 문재인 후보가 어쨌든 제주 일정을 취소하고 하루 밤 미루고 빈소를 찾았죠. 그래서 40분간 조문을 했다. 그런데 이것도 일부 유가족은 조문을 거부했다.
그렇다면 강제조문 아니냐, 이런 문제제기를 하는 측도 있는데 민주당 쪽의 발표에 따르면 그렇지 않다. 아버님이 허락을 하셔서 갔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니까 이런 상황에서는 얼마나 유가족들은 가슴이 미어지겠습니까? 젊은 분인데.
그러다 보니까 화도 나고 분노도 있고 당연히 억울함도 있고 원통하고 그러실 텐데. 유가족 간에도 여러 가지 입장이 나올 수 있어요. 그래서 이것은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어쨌든 정중한 사죄와 억울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이야기를 하셨기 때문에 그것을 꼭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야 될 것 같고요.
하나 덧붙인다면 5년 전 2012년 대선 때는 당시 박근혜 후보의 오랜 기간 모셔왔던 보좌관이 교통사고로 사망했어요. 이춘상 보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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