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뜩 흐린 하늘로 한주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충청과 남부 곳곳에는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이 비는 낮 동안 전국으로 확산하겠습니다.

주말 내내 이어졌던 고온 현상의 여파로 현재 서울 기온은 16.9도로 예년 수준을 무려 9도가량 웃돌고 있습니다.

하지만 비가 내리면서 고온현상은 사라지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 17도로, 예년 수준을 회복해 선선하겠습니다.

충청 이남 내륙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중북부 지방에도 오전 중에 비가 오겠는데요.

비는 오후에 서해안을 시작으로 퇴근길에는 모두 그치겠습니다.

뜨거워진 공기 탓에 많은 양의 비가 예상됩니다.

현재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제주도에는 산간에 120mm 이상의 봄 폭우가 쏟아지겠고, 남해안에도 최고 70mm의 많은 비가 오겠습니다.

그 밖의 전국에도 10~5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가 오는 동안 돌풍이 불고 벼락이 치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이니까요,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비가 내리면서 날씨는 선선하겠습니다.

낮 기온 서울 17도, 부산 18도, 대구 19도, 대전 17도로 어제보다 6~12도가량 낮겠습니다.

이번 주는 비 소식이 잦습니다.

내일도 낮부터 저녁 사이 전국 곳곳에 비가 오겠고요.

수요일은 맑겠지만, 절기 곡우인 목요일 오전에는 또다시 전국에 비 예보가 나와 있습니다.

기온은 예년 수준에 머물며 선선하겠습니다.

제주도에는 호우주의보와 함께 강풍주의보가, 남해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오늘 동해 전 해상으로 풍랑특보가 확대 발령될 것으로 전망되니까요.

해안가에 계신 분들은 바다 날씨도 주의 깊게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양태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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