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선 공식 선거운동 닷새째, 후보들은 지지율을 높이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사회 각 분야의 남녀 격차를 해소하겠다고 밝혔고,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집권하면 정치권에 빅뱅이 일어날 거라고 말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도원 기자!
오늘 대선 후보들은 어떤 일정으로 유권자들을 만났나요?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여성단체협의회 주최 성평등 정책 간담회에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문 후보는 대통령이 되면 임기 내에 정부 내각의 남녀 비율을 똑같이 만들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또, 채용과 임금의 남녀 격차를 해소하고 여성 폭력 방지 기본법을 만들어 성폭력을 뿌리뽑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후보는 잠시 뒤 인천에서 유세를 벌이고, 밤에는 페이스북을 이용한 라이브 방송으로 네티즌들과 만날 계획입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넓은 범위의 협치를 하겠다며 자신이 집권하면 정당별 의석수가 무의미하게 되는 '빅뱅'이 일어날 거라고 밝혔습니다.
40석도 안 되는 의석으로 어떻게 국정을 운영할 거냐는 문제 제기에 대해 정계개편 가능성을 밝힌 겁니다.
안 후보는 이어서 문재인 후보가 강세인 것으로 평가되는 울산과 부산을 차례로 방문해 집중 유세를 펼치고 있는데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만들려면 융합혁명을 이해하는 지도자를 뽑아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밑바닥 여론이 자신을 향해 돌아오고 있다면서 포항과 경주 등 경북 지역에서 보수층 결집을 노리고 있습니다.
홍 후보는 문재인·안철수 후보 모두 똑같은 좌파 후보라며, 안보를 굳건히 지킬 유일한 보수 후보는 자신이라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자유한국당은 친박 세력이 그대로 있고 국민의당은 안보가 불안하다며 단일화나 연대 불가 방침을 거듭 밝혔습니다.
이어서 서울을 돌며 탄핵에 앞장선 합리적 보수라는 점을 강조하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할 전망입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4대강 사업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해 이명박 전 대통령 청문회와 국정조사를 실시하고, 4대강에 설치된 보는 해체해서 강을 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유전자 변형 식품이나 방사능 오염 식품에 대한 검역 기준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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