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샹젤리제 총격전...용의자·경찰 사망 / YTN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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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대선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서 IS 조직원으로 추정되는 남성과 경찰 간의 총격전이 발생해 경찰 1명과 용의자가 숨졌습니다.

파리 경찰청은 현지 시각으로 20일 밤, 파리 최고 중심가인 샹젤리제 거리의 지하철 9호선 프랭클린 루즈벨트 역과 조르주 상크 역 사이에서 총격전이 일어났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한 명이 용의자가 쏜 총에 맞아 사망하고, 용의자도 다른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용의자는 자동소총으로 보이는 총을 꺼내 순찰 중이던 경찰관들에게 총격을 가했는데, 총을 맞은 경찰관 중 한 명이 숨지고 다른 한 명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건 직후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IS는 선전 매체인 아마크 통신을 통해 자신들이 이번 사건을 주도했다며, 총격 용의자는 아부 유시프라는 벨기에 남성으로, 자신들의 조직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테러 사건 이후 IS가 배후를 자처한 사례는 많지만 이처럼 신속하게 용의자의 신원까지 스스로 밝힌 경우는 드물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총격전은 23일 열리는 프랑스 대선 1차 투표를 앞두고 마지막 대선 TV토론이 진행되는 가운데 발생해 토론이 잠시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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