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상왕론' 꺼내는 홍준표...보수 표심 자극? / YTN

YTN news 2017-11-15

Views 0

■ 방송 : YTN 뉴스톡
■ 진행 : 정찬배 앵커
■ 출연 : 이동우 YTN 보도국 선임기자, 이상일 YTN 객원 해설위원

[홍준표 / 바른정당 대통령 후보 : 햇볕정책을 계승하십니까, 안 후보님?]

[안철수 /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 : 그것도 역시 지금 공과 과가 있습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 : (안 후보는) 사드 배치 당론 변경하려면 박지원 씨를 내보내야 되요, 당에서. (안철수 후보가 대통령 되면)대북정책에 한해서는 박지원 씨가 대통령이다. 이런 말도 돌고 있습니다. 박지원 씨 내보낼 의향이 있습니까?]

[안철수 /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 : (독선적이라는 비판에다) 박지원 상왕론이 나온 겁니다. 뒤에서 조종한다고."저는 창업주입니다. 국민의당을 창당했습니다. 지금 하시는 말씀은 스티브 잡스가 바지사장이다이 주장하고 똑같습니다. 모두 다 역할이 있습니다. 사람마다 모두 다 장단점이 있고,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 앵커: 박지원 상왕론부터 먼저 짚어볼까요. 왜 홍준표 후보가 처음 나온 얘기도 아니고 계속 안철수가 되면 박지원이 상왕이 될 것이다 이런 주장을 펼치고 있는 의도라고 할까요, 배경은 어디에 있는 겁니까?

◇ 기자: 지금 사실 보수 유권자들 사이에서 홍찍문이라고 해서 홍준표를 찍으면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이 된다. 이런 심리가 쭉 퍼지면서 사실상 홍준표 후보의 지지율은 정체돼 있고 안철수 후보가 보수 유권자의 표심을 상당 부분 흡수하면서 양강구도가 형성돼 있었던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안철수 후보의 약한 고리를 집중적으로 공략을 하는 것이죠. 그리고 실제로 보수 유권자들 중에서는 대북송금 사건에 연루돼서 사법 처리까지 받았던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에 대한 일정 정도의 반발심리가 있는 것도 사실이거든요.

그러니까 그런 부분을 계속 공격을 하면서 소위 말하는 이런 부분들, 아까 홍찍문 비슷하게 안찍박 그래서 안철수 후보를 찍으면 박지원 대표가 상왕이 된다, 그런 논리를 펴면서 보수 유권자들의 표심을 안철수 후보로부터 가져오겠다는 그런 전략을 확실히 비치는 것이죠. [앵커] 그렇죠. 사드 같은 경우도 당에서는 반대 의견이 많은데 안철수 후보만 찬성한다고 하면 과연 어떻게 할 것이냐. 그러니까 지금 사드 입장이 변한 것에 대한 그런 공격들이 상당히 많이 이어졌던 것 같아요.

◇ 인터뷰: 그렇습니다. 국민의당은 아...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0420111404264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