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딩 토론’ 사안마다 난타전, 성적표는? / YTN

YTN news 2017-11-15

Views 1

■ 신지호 / 연세대 객원교수, 이종훈 / 정치평론가, 김홍국 / 경기대 겸임교수

[앵커]
TV토론이 이번 대선 판도에 최대 분수령으로 떠올랐는데요. 어제 열린 사상 첫 스탠딩 TV토론은 그야말로 물고 물리는 난타전이었습니다. 전문가 세 분을 모셨습니다.

신지호 연세대 객원교수, 이종훈 정치평론가 그리고 김홍국 경기대 겸임교수 세 분 나오셨습니다. 어서오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2차 토론도 역시나 난타전이었습니다. 5인 5색, 키워드를 모아보았습니다. 주제어 보시죠.

2차 토론. 그야말로 난타전이었습니다. 문재인 후보 입장에서는 질문이 혼자 18개. 좀 억울하다 이런 생각도 들었을 것 같아요.

[인터뷰]
그런데 오히려 그게 존재감을 과시할 수도 있는 거죠. 그러니까 효과적인 방어를 했다면요. 그러니까 이게 정치인들의 속성이 항상 제일 항상 제일 센 놈을 때려라, 이게 정치인들의 속성이고요.

우리가 국회에서 대정부질문할 때 보면 총리부터 해서 각부처 장관들이 다 나와 있는데 국회의원들이 질문을 하는 그 상대를 누구를 꼽습니까? 꼭 총리를 앞에 나오라고 해서 질문을 하지 않습니까?

장관이 훨씬 더 잘 대답해 줄 텐데. 그러니까 제일 앞서가는 후보 때리기는 이건 각오를 했었어야 했고 그걸 효과적으로 방어를 해냈다면 오히려 문재인의 수권 능력을 더 빛나게 해 줄 수 있는 그런 거였는데 아마도 문재인 캠프에서는 좀 여러 가지로 아쉬움이 남는 것 같습니다.

[앵커]
심상정 후보의 경우에는 질문을 하나도 못 받았기 때문에. 물론 1등 후보에게 질문이 쏠릴 수밖에 없다고 없다고는 하지만 좀 형식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 이런 지적도 나왔습니다.

[인터뷰]
그렇습니다. 일단은 사상 처음으로 95년에 처음 TV토론이 도입됐고 대통령 선거에서는 97년에 도입이 됐고 20년 만에 정말로 준비된 대답이 아니라 그야말로 난상토론을 하고 정치인들, 후보인들의 민낯을 볼 수 있는 계기였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사실은 획기적인 의미를 갖고 있었고요. 또 여러 가지 정말 그동안 토론에서 볼 수 없는 상황들도 많이 나왔습니다.

물론 심상정 후보 입장에서는 상당히 억울했을 텐데요. 질문은 받지 못하고 계속 혼자서 질문을 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는 억울했겠지만 그러나 또 본인의 여러 가지 논리, 팩트를 가지고 굉장히 공세를 폈던 ...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0420224342952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