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경찰서는 승차거부를 하려고 손님을 차에 매단 채 달린 혐의로 택시기사 62살 김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달 26일 자정 무렵 서울 방학동에서 택시에 타려던 46살 이 모 씨를 매달고 15m 정도를 달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의 승차 거부로 당시 손님 이 씨는 얼굴 뼈가 부러져 전치 6주의 부상을 당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김 씨는 당시 술에 취해있던 이 씨를 태우지 않으려고 갑자기 속도를 내 달렸다고 진술했습니다.
신지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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