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제 대선이 엿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마지막 TV 토론회까지 마친 각 후보는 오늘도 전국에서 지지를 호소합니다.
이런 가운데 막판 변수로 평가받는 바른정당 분당 사태의 여진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로 가보겠습니다. 조태현 기자!
오늘 휴일인데요, 문재인 후보는 경남을, 안철수 후보는 호남을 찾는군요?
[기자]
문재인, 안철수 두 후보는 우선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봉축 법요식이 열리는 서울 종로구 조계사를 찾았습니다.
문 후보는 이어 여의도 당사로 이동해 내일부터 진행되는 사전투표 독려 활동을 벌였는데요.
이 자리에서 사전 투표율이 25%를 넘으면 홍대 거리에서 프리 허그를 하겠다고 약속해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문재인 후보입니다.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 4일, 5일 사전투표에서 먼저 바람을 일으켜주십시오. 그 바람이 5월 9일 태풍이 될 것입니다.]
이어 경남 마산과 진주에서 차례로 유세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최근 경남 지역에서 지지율이 오르고 있는 만큼, 문 후보는 자신이 경남 거제 출신이라는 점을 앞세워 압도적인 승리로 정권교체에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조계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부처님 오신 날의 뜻을 갈등하지 말고 화합하자는 정신이라면서 통합의 메시지를 내놨습니다.
그러면서 남은 기간 열심히 국민을 통합하기 위해 진심을 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공식 선거운동 시작된 뒤 세 번째로 호남 유세전을 벌이고 있는데요.
문재인 후보와 더불어 2위 자리를 위협하는 홍준표 후보를 향해서도 날을 세웠습니다.
안철수 후보의 말입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 : 홍준표 후보는 그전에도 성폭행 모의 사건으로 후보 자격이 없는 분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당장 홍준표 후보가 사과하고 사퇴해야 합니다.]
[앵커]
홍준표, 유승민, 심상정 후보는 어떤 일정을 소화합니까?
[기자]
최근 지지율 상승세를 이어가는 홍준표 후보도 조계사를 방문했는데요.
이어 서울 마포구에 있는 한 지구대를 방문해 지지층을 겨냥한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홍 후보의 말입니다.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 : (시위대가) 폴리스라인을 넘어설 때는 가차 없이 물리력을 행사해서 제압하는 사회 질서를 만들 것입니다.]
이어 지난달 나흘 만에 다시 영남을 찾...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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