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이 종반전으로 접어든 가운데 주요 후보들은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조계사 봉축 법요식에 참석한 뒤 전국을 돌며 유세에 나섭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오늘 오전 서울 조계사에서 열리는 봉축 법요식에 참석한 뒤 사전투표 행사 참여에 이어 마산과 진주를 찾아 집중 유세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도 조계사 봉축 법요식 참석에 이어 경찰서 지구대를 격려 방문한 뒤, 부산과 대구 중심가에서 거점 유세를 벌이며 보수 표심을 자극할 예정입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도 봉축 법요식에 참석한 뒤, 익산과 김제, 전주, 남원을 잇는 전북 지역 릴레이 유세를 벌이며 지지를 호소합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지역구인 대구 동화사 봉축 법요식에 참석한 뒤, 거제조선소 사고 근로자 빈소를 방문하고, 저녁에는 서울 강남역에서 시민들을 만납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도 조계사 봉축 법요식 참석에 이어 강원 춘천에서 유세를 가진 뒤 방송 출연과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해 유권자들과 접촉면을 넓힐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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