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카락을 심어주는 봉사', 들어보셨나요.
한 성형외과 의사가 탈모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무료 치료를 시작했습니다.
대구에서 성형외과를 운영하는 권태정 원장입니다.
그는 지난 22일 병원에서 탈모 치료 봉사를 시작했습니다.
아직은 머리카락을 심어주는 봉사라는 게 생소한 상황,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이뤄진 무료 시술이었는데요.
탈모로 고민하는 저소득층의 경우 경제적인 문제로 자신을 꾸미지 못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있습니다.
권 원장은 탈모 치료를 통해 이들에게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말하는데요.
첫 시술에서 그는 금액으로 따지면 500만 원에 해당하는 4천여 가닥의 머리카락을 심어줬습니다.
권 원장은 앞으로 3개월에 한 명씩 탈모 치료를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는데요.
탈모로 고민하는 저소득층들이 자신감을 찾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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