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다음 주 화요일 대선이 이제 엿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되는 시점에 맞춰 YTN과 서울신문이 지금까지 조사보다 표본을 2배로 늘려 마지막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문재인 후보가 확고하게 1위를 지킨 가운데 홍준표 후보와 안철수 후보가 치열한 2위 다툼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강진 기자입니다.
[기자]
여론조사가 가능한 마지막 날인 대선 일주일 전 전국 유권자 2,058명에게 어떤 후보를 지지하는지 물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40.6%로 1위를 확고히 했고,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19.6%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17.8%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며 2위에 올랐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 7.2%,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4.2%, 새누리당 조원진 후보 0.8%였습니다.
지난달 각 당의 후보가 확정됐을 때와 선거운동이 개시된 직후 여론조사까지 비교하면 문재인 후보가 40%대로 올라섰고, 홍준표 안철수 후보는 2위와 3위가 뒤바뀌었습니다.
심상정 후보가 2배 뛰었지만 10%에는 모자랐고, 유승민 후보는 0.8%p 올랐습니다.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응답자들의 지지율은 문재인 42.6%, 홍준표 20.3%, 안철수 17.1%로 전체 조사와 비슷했습니다.
당선 가능성은 문재인 후보가 압도적으로 높았습니다.
72.2%가 지지 여부와 상관 없이 문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봤고, 홍준표 안철수 후보는 10%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문재인 안철수 후보의 양강구도가 깨지고 홍준표 후보가 2위로 치고 올라오면서 각 진영은 선거 막판 돌출 변수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YTN 이강진입니다.
조사의뢰: YTN·서울신문
조사기관: 엠브레인
조사일시: 5월 2일 오전 10시~밤 10시
조사대상 및 선정방법: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2,058명(가중 후 2,000명) 성·연령·지역별 할당 후 유무선 RDD
조사방법: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유선 31.6%, 무선 68.4%)
응답률: 17.4% (유선 10.9%, 무선 24.1%)
가중치 부여: 성·연령·지역에 따른 사후 가중치 부여 2017년 3월 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표본오차: ±2.2%p (95% 신뢰수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www.nesdc.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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