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전 대통령 자택 삼성동→내곡동 이사 시작 / YTN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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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이 오늘 삼성동 자택에서 내곡동 새 자택으로 이사합니다.

현재 박 전 대통령은 서울구치소에 구속된 상태이지만 오늘 오전 8시쯤부터 서울 삼성동 자택에서 박 전 대통령의 짐을 이삿짐 트럭에 옮겨싣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 1990년부터 삼성동 자택에 머물러 왔는데 최근 서울 금천에서 마리오 아울렛을 운영하는 홍성열 회장에게 67억 원가량에 삼성동 자택을 팔았습니다.

박 전 대통령 측은 삼성동 자택이 낡은 데다 이웃 주민의 불편을 고려해 매각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전 대통령이 이사할 내곡동 새집은 지난 2008년 지어진 지하 1층, 지상 2층짜리 건물로 이명박 전 대통령이 재임 시절 마련하려 했던 내곡동 사저 부지와 직선거리로 400미터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변영건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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