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2시 20분쯤 경기 성남시 운중동의 왕복 2차로 도로에서 35살 신 모 씨가 몰던 유조차량이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넘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신 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유조차에 실린 경유 2만 8천ℓ 가운데 만 8천ℓ가량이 도로에 쏟아져 일부가 인근 운중천으로 흘러들어 갔습니다.
이에 따라 시청 직원과 소방 공무원, 경찰 인력 80여 명이 투입돼 기름 차단막을 설치하는 등 방제작업을 벌였습니다.
경찰은 신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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