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대선 이틀 앞으로...막판 스퍼트 / YTN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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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진, 세한대학교 부총장 / 김광덕, 前 한국일보 정치부장

[앵커]
이틀 남은 대통령 선거 최진 세한대 부총장, 김광덕 전 한국일보 정치부장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저희가 뉴스 시작부터 산불 강원도와 경북 상주의 큰 산불 소식부터 전해 드렸는데 지금 후보들도 일정을 취소하고 산불 현장을 찾아서 민생을 돌보고 있지 않습니까? 아무래도 선거 전략, 유세 전략을 실시간으로 조절을 하는 것 같아요.

[인터뷰]
그렇죠. 산불이 큰 사고가 난 게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고 그래서 또 이재민들도 생기고 이런 상황인데 지금까지 박근혜 전 대통령 시절에도 세월호 참사 이런 것들이 굉장히 중요한 국가적인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까?

이렇기 때문에 바로 지도자가 될 사람이 이런 일이 터졌을 때 어떻게 대처하느냐 이러한 것들도 일종의 선택의 한 기준이 될 수 있거든요. 그래서 지금 현재 많은 주자들은 여러 가지 고심을 하고 있는데 문재인 후보 같은 경우에는 현장 방문해서 강릉을 방문해서 위로방문하는 게 있고요.

유승민 후보도 그런 계획을 갖고 있고 그다음에 심상정 후보도 나중에 다른 일정을 바꿔서 간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지금 홍준표 후보나 안철수 후보는 일단은 현장 방문 다른 지역에 가는 일정이 있어서 거기에 있는 지역의 당의 유세를 일단 취소를 시키고 현장유세를 하기로 됐는데 본인이 나중에 직접 방문할지 여부는 계속 검토할 걸로 보입니다.

[인터뷰]
그러니까 국민들 입장에서는 무의식적으로 세월호 연상작용을 일으킬 것 같아요. 이런 대재난이 일어났을 때 지도자들이 어떻게 행동하는가. 핵심은 신속한 대응 여부입니다.

세월호 때는 늦장대응이 국민들의 공분을 샀는데 누가 더 빨리 대응하느냐의 경쟁인 것처럼 후보들이 아주 발 빠르게 행동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바로 현장에 갔고 그리고 안철수 후보는 상당히 현장에서 멀리 떨어졌지만 바로 운동을 중단을 했죠. 그리고 홍준표 후보 같은 경우에는 다른 지지자들에게 전부 지지하도록, 진화작업에 나서도록 독려할 정도로 상당히 신속한 모습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일종의 위기관리 능력의 테스트라고 할까요.

그런 점입니다, 국민들 입장에서는. 그런데 모든 후보들이 발 빠르게 대응을 하는 것 같습니다.

[앵커]
바람직한 모습들이라고 보여지는데요. 그런데 지난주에 일단 사전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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