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형준 / 명지대 교수, 이현종 / 문화일보 논설위원, 이종훈 / 정치평론가, 배종찬 / 리서치앤리서치 본부장
[앵커]
광화문 현장에 많은 시민들이 나와서 개표상황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먼저 밤 8시에 발표된 출구조사 결과 전문가 네 분과 분석하겠습니다.
김형준 명지대 교수,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이종훈 정치평론가, 배종찬 리서치앤리서치 본부장 나오셨습니다. 네 분 어서오세요.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는 발표가 됐고 지금 개표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문재인 후보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개표 상황 함께 보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37.3%. 지금까지 득표를 한 것으로 조사가 됐고요.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문재인 후보의 당선이 유력하다는 결과를 지금 보셨고요. 아직은 개표 상황이 초반이기 때문에 무언가 단정적으로 얘기하기는 조심스러운 것 같습니다. 김형준 교수님, 출구조사 결과 이야기부터 해 봐야 될 것 같은데 41.4%. 2위 홍준표 후보가 23. 3%로 나왔습니다. 어떻습니까? 생각보다는 격차가 많이 난 건가요?
[인터뷰]
많이 났죠. 마지막에 많이 들었었던 용어가 골든크로스가 일어났다고 하는데 실버크로스도 거의 지금 아주 근소한 차이로 경합이 있을 정도로 한 20%포인트 정도 차이가 나다 보니까 거의 싱겁게 끝나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들고요. 세 가지 이유라고 봅니다.
가장 큰 이유는 호남의 역습, 그러니까 호남지역에서 의외로 지금 안철수 후보 국민의당이 굉장히 쇼크입니다. 실질적으로 더블스코어 60%, 30% 정도로 나오고 있기 때문에 지금 국민의당이 전체 호남 의석 중에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그런 부분들이 있고 가장 중요한 것은 저희 YTN이 오후 2시에 이야기를 했었던 부분이었는데요.
50대의 반란. 그러니까 50대가 초반과 중반이 많이 다르거든요. 후반이. 50대 초반이 과거 민주화 세대, 386세대예요. 1960~69년생. 그러다 보니까 50대에서도 문재인 후보가 크게 이겼어요, 홍준표 후보에게. 지난 2012년도에는 50대가 82%의 투표율이었는데 무려 당시 박근혜 후보가 62.5%를 얻었거든요. 이거 엄청난 반란일 수 있고 마지막 세 번째는 보수의 분열일 수밖에 없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이후에 보수가 결집하지 못 하고 여전히 분열된 상태에서 보수표는 방황을 보였다. 이런 세 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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