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버이날이자 대선 하루 앞인 오늘 후보들은 밤 12시까지 막판 표심 잡기에 나섭니다. 문재인 후보는 광화문 광장, 홍준표 후보는 덕수궁 앞, 안철수 후보는 대전을 마지막 유세 장소로 택해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 어제 오후 6시쯤 꺼졌던 강릉 산불이 강한 바람 탓에 일부 지역에서 다시 살아나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상주 산불은 꺼졌지만, 삼척 산불은 험한 산세와 강풍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 강릉에 대형 산불이 났지만 재난 컨트롤 타워인 국민안전처가 재난문자를 한 번도 보내지 않았습니다. 산림청과 강릉시도 산불 발생을 제대로 알리지 않아 시민들의 불안감을 키웠습니다.

■ 프랑스 대선 출구조사에서 39살의 에마뉘엘 마크롱 후보가 65.9%를 득표해 당선되는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프랑스 역대 최연소 대통령이 나오게 됐습니다.

■ 오늘 전국이 맑겠지만 중국발 황사의 영향으로미세먼지 농도가 '위험' 수준을 나타내겠습니다. 제주도와 전남 해안에는 밤에 비가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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