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첫 외부행보 '비정규직 없애기' / YTN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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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취임 사흘째를 맞는 문재인 대통령은 첫 외부 일정으로 인천공항공사를 찾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공공부문 비정규직을 없애겠다는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도원 기자!

먼저 주중 대사 내정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주중 대사에 노영민 전 의원이 내정됐다고요?

[기자]
주중 대사에 노영민 전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012년 대선당시 문재인 후보 비서실장을 지낸 노 전 의원은 이번 대선에서 경선 캠프와 본선 선대위에서 조직본부장을 맡은 문 대통령의 최측근입니다.

[앵커]
문재인 대통령, 좋은 일자리 만들기와 관련된 것으로 첫 외부 일정을 잡았군요?

[기자]
문 대통령이 처음 방문한 곳은 인천공항공사입니다.

인천공항공사는 비정규직 비율이 80% 넘어 공공기관 가운데 최고 수준입니다.

앞서 문 대통령은 대선 기간에 공공부문 간접고용 노동자를 직접 고용하겠다는 것을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공공부문을 비정규직 축소의 모범으로 만들겠다는 건데요,

정부와 지자체, 공공부문에서 상시적 업무를 수행하는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상시적 업무를 판단하는 기준도 폭넓게 잡겠다는 구상입니다.

앞서 인천공항공사 노조는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 시절에 비정규직 문제 해결과 노사 협상 테이블 마련을 요구해왔는데요, 문 대통령 측은 이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서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현장에서 노조와 간담회를 갖고 비정규직 문제 해결 의지를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또 하나 들어온 소식인데, 대통령이 집무실을 바꾸기로 했다고요?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일상적인 업무는 참모들이 있는 건물인 위민관에서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문 대통령이 공식적인 업무 등 큰 행사는 종전처럼 본관에서 하지만, 일상 업무 수행은 위민관에서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청와대 본관과 위민관은 5백미터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문 대통령이 참모들과 가까운 거리에서 늘 소통하기를 원한다는 게 윤 수석의 설명입니다.

일상 업무는 참모들과 격의 없는 토론을 통해 수행해야 한다는 겁니다.

집무실은 3층에 위치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문 대통령은 대선 기간 광화문 대통령 구상을 밝표할 때도 참모들과 같은 공간에서 근무하며 수시로 토론하겠다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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