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첫 행보...약식 취임식으로 5년 임기 시작 / YTN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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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혜원, 기자 / 정병진, 앵커

[앵커]
이제 잠시 후면 국회 본회의장 앞 로비 로텐더홀에서 제19대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식이 열립니다. 국회의사당 앞 잔디밭에는 시민들이 모여들고 있고 초등학생들이 단체 견학을 오기도 했습니다.

정치부 염혜원 기자와 소식 전해 드리겠습니다. 오늘 취임식은 간소하게 치러지죠?

[기자]
그렇습니다. 약식으로 치러지다 보니까 행정자치부도 취임식이라는 말 대신 취임선서 행사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인원도 최소화하는데요.

5부 요인과 국무위원, 국회의원 그리고 군 지휘관 등 300여 명만 참석을 합니다. 국민들도 볼 수 있도록 이곳 국회 앞마당에는 대형 스크린 두 대가 설치되어 있는데요.

조금 뒤 취임식이 시작되면 저 스크린을 통해서 국민들도 취임식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보통은 취임식을 하게 되면 보신각 타종 행사도 하고 군악 의장대 행진에 예포 발사 등을 하는데 이번에는 이런 행사들을 모두 취소했습니다.

바로 업무를 시작해야 하는 상황을 고려한 대통령의 결정이라고 행정자치부는 밝혔습니다.

[앵커]
오늘 취임식 순서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궁금하신 분들도 많을 것 같습니다. 절차를 알려주시죠.

[기자]
일단 취임식은 12시에 시작됩니다. 국회 로텐더홀이라는 곳에서 시작이 되는데요. 지금 보고 계신 화면이 바로 로텐더홀입니다.

국회 중앙계단을 올라가다 보면 저렇게 빨간색 카펫이 깔린 길이 나오고 본회의장을 들어가는 곳 앞에 넓은 공간이 바로 로텐더홀입니다.

밖에서 보면 국회의 푸른 돔이 보이실 텐데요. 바로 그 아래 공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앵커]
지금 화면에 나오고 있는 저 장소가 취임식 장소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유일호 경제부총리가 로텐더홀에서 대통령 내외를 영접하게 되고요. 일단 취임 선서 전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받은 당선증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달하게 됩니다.

이후에는 취임 선서를 하게 되고 국민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의 취임사도 10분 정도 발표하게 됩니다.

[앵커]
이 시각 국회 로텐더홀 화면을 보니까 굉장히 긴장감과 여유가 교차하는 모습입니다. 현재 문재인 대통령은 정세균 국회의장을 접견하고 있고요.

앞서서는 민주당을 제외한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 바른정당, 정의당의 지도부와도 환담을 나눴습니다. 정국 운영에서의 협조를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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