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첫 행보...약식 취임식으로 5년 임기 시작 / YTN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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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병진 YTN 앵커, 염혜원 YTN 기자

[앵커]
국회 현장 스튜디오에서 전해 드립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잠시 후 이곳 국회로 이동해서 약식 취임식을 하게 됩니다. 국회 출입문 앞 대로부터 국회 경내 곳곳에 보안 인력이 가득 배치가 됐습니다. 경비가 강화되는 분위기인데요. 정치부 염혜원 기자와 함께 관련 소식 전해 드리겠습니다.

염혜원 기자, 일단 문재인 대통령이 자유한국당 당사를 지금 들렀고 이제 국회로 오게 되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자유한국당 당사에 들러서 정우택 원내대표와 환담을 나눈 문재인 대통령은 조금 뒤 이곳 국회에 들어올 예정입니다. 국회에 들어와서는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정의당 당 지도부와 함께 환담을 나누고 이야기를 나눈 다음에 친정인 민주당은 맨마지막에 방문을 하게 됩니다. 이후에는 정세균 국회의장을 만나서 또 환담을 나누고요. 12시 정각이 되면 국회 로텐더홀에서 약식 취임식을 치르게 됩니다.

[앵커]
오늘 오전부터 있었던 공식 일정을 다시 한 번 정리해 주시죠.

[기자]
오늘 공식 일정은 8시 9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당선을 확정하면서부터 시작됐습니다. 일단 8시 10분에는 군 통수권을 이양 받는 보고를 받았고요. 이후에는 9시 20분쯤서울 홍은동 주민들과 함께 인사를 나누며 주민들이 대통령을 배웅하는 행사를 가졌습니다. 또 조금 전에는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우상호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와 함께 국립현충원을 참배했습니다. 국립현충원에 남긴 방명록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선거 유세 때부터 강조했던 나라다운 나라, 든든한 대통령이라는 문구를 남겼습니다.

[앵커]
과거와 다르게 이번 취임식은 약식으로 치러지게 되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12시에 국회 로텐더홀에서 치러지는 이번 취임식은 행정자치부도 취임식이라는 이름 대신 취임선서 행사라는 이름을 쓸 정도로 간소하게 치러집니다. 예전에는 12월에 대선을 마치고 나면 인수위가 바로 이어받아서 두 달 정도 취임식을 준비하고 굉장히 성대하게 이곳 국회 앞마당에서 취임식을 치렀었는데요. 이번에는 그동안 해 왔던 보신각 타종 행사도, 또 군악 의장대 행진과 예포 발사 이 모든 절차를 생략합니다. 바로 업무를 시작해야 하는 상황을 고려한 대통령의 결정이라고 합니다.

[앵커]
지금 이 국회 상공에 헬기가 떠서 관련 상황을 중계하고 있는 것...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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