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전하는 내일의 바다정보입니다. 목요일도 맑고 온화한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특히 당분간 기온이 꾸준히 오름세를 보이면서 낮 동안 일부 지역은 30도 안팎을 보일 텐데요.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게 벌어지는 만큼 옷차림에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목요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전 해상에는 해무가 낄 수 있습니다. 해상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고요. 금요일 동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 전망입니다. 그럼 자세한 바다정보 살펴보겠습니다.
서해안 인천의 고조시각은 09시경으로 해수면 높이 752cm가 되겠고, 이후 약 6시간 동안 물이 빠지면서 15시 28분에 해수면 높이는 490cm 가량 낮아지면서 저조가 되겠습니다. 소조기에 가까워짐에 따라 조차는 더 줄어들겠습니다.
남해안 완도의 저조시각은 09시 34분 145cm, 고조시각은 14시 49분 238cm로 예상됨에 따라 조차는 93cm정도가 되겠습니다.
동해안의 일 최대조차는 속초와 독도 13cm 안팎이 되겠고요. 울산의 경우 26cm 정도로 예상됩니다. 참고로 이번 주 동해 근해 표면 수온은 12도에서 18도 범위로 전망됩니다.
제주해역의 고조시각은 서귀포 14시 14분, 제주항 15시30분, 추자도 16시 7분 경이 되겠고요. 제주도의 수온은 16도에서 18도의 분포로 평년에 비해 0.5도 정도 낮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음은 조류정보 살펴보겠습니다. 서해권 맹골수도의 조류는 밀물때 북서방향, 썰물때 남동방향으로 흐르겠고요. 소조기에 가까워지면서 최강 유속은 1.6에서 3.2노트 사이로 예상됩니다.
남동해권 완도 통항분리대의 하루 중 유속이 가장 빠른 시각은 낙조시 09시 40분으로 유향은 동쪽, 조류의 세기는 1.2노트정도로 예상됩니다. 수요일부터 서,남해권의 해상교통관제 구역이 확대 운영됩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여수와 완도, 목포 해상교통관제센터 사이에 존재했던 일부 단절 구간이 해소되면서 해양 사고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제주권 서귀포의 유속이 가장 약한 시각은 전류시각인 04시 9분과 13시 34분경이 되겠는데요. 이때를 이용해 스킨스쿠버 등 수중 레저활동을 즐겨보셔도 좋겠네요. 목요일도 안전하고 행복한 해양활동 되시길 바랍니다. 이상 내일의 바다 정보였습니다. [남현주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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