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고속도로 8명 사상 버스...92㎞로 주행 중 사고 / YTN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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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영동고속도로에서 앞서가던 승합차를 추돌해 노인 8명의 사상자를 낸 고속버스의 당시 속도가 시속 92km로 확인됐습니다.

강원 평창경찰서는 사고 버스의 운행기록 장치를 분석한 결과 사고 당시 시속 92km로 주행 중 사고가 났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사고 버스 내에 설치된 블랙박스에는 버스 운전자 49살 정 모 씨가 사고 전부터 하품을 하고 몸을 비트는 등 졸음을 쫓기 위한 행동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운전자 정 씨는 졸음운전을 하다 달리던 속도 그대로 도로공사로 인해 서행 중이던 승합차를 그대로 추돌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홍성욱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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