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또 미사일 발사...문재인 정부 이후 2번째 / YTN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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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환 / YTN 정치·안보 전문기자

[앵커]
오늘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벌써 두 번째입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 의도, 김주환 YTN 정치안보 전문기자와 함께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기자]
안녕하세요?

[앵커]
북한이 오늘 오후 4시 49분에 미사일을 발사했는데 이게 재원이 어떻게 됩니까?

[기자]
일단 정확한 것은 내일 아침, 그러니까 북한 매체를 보면 알 수 있겠죠. 그런데 현재까지 궤도상으로나 여러 가지 컴퓨터상 우리 합참이 분석한 것을 보면 지난 2월 12일 발사했던 미사일과 여러 가지 궤적상 비슷하다. 다시 한 번 설명을 드리면 지난 2월 12일 평안북도 방현, 그러니까 평양을 기점으로 해서 오늘 발사한 것이 평안남도 북청군인데 평안북도 방현 일대에서 당시 북극성 2형 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그때 발사가 역시 오늘 날아간 것처럼 비행거리가 한 500km로 보이고 고도가 당시에 550km까지 올라갔습니다.

그런데 오늘 분석한 것은 560km 정도 올라갔습니다. 그런데 합참의 오늘 브리핑에서 북극성 2형이다, 이렇게 딱 짚어서 얘기를 안 했습니다. 그 이유 중의 하나는 내일 아침 북한이 공개하는 사진 여러 가지 다른 형태의 미사일일 개연성도 있기 때문에 이렇게 이야기를 했죠. 그리고 오늘 발사한 시점이 5시 59분인데 사실은 북한이 발표하는 것하고 몇 분 차이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가 한미나 한미일 정보 전선을 탐지를 할 때 발사 순간에서 어느 정도 궤도에 올라와야지 탐지가 가능합니다. 레이더가 작동해서. 그러니까 실제 북한이 발사하는 것하고 2, 3분은 차이가 있다. 이 부분은 시청자 여러분들께 참고로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고요.

그런데 오늘 발사한 것이 역시 500여 킬로미터 날아갔고. 한 560km 상승고도로 올라갔다. 추후 설명을 드릴 기회가 있습니다마는 현재까지 추정하는 것은 오늘 발사한 미사일 역시 고체연료를 사용하지 않았겠느냐, 이렇게 추정을 합니다. 그 이유는 나중에 다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일단은 미국 관리들은 오늘이 중거리 미사일 개념이다. 우리가 보통 중거리 미사일 개념 하면 한 1500에서 300km 혹은 3000에서 5000km까지는 중거리 혹은 중장거리 미사일로 분류를 합니다. 그래서 스커드 ER 정도가 일반적으로 보는데 이것이 여러 가지 북극성 2형인지 아닌지는 내일 아침에 북한 관영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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