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구와 경상남·북도 일부 지역과 전남 일부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경남 밀양의 기온이 37도 가까이 올랐습니다.
대구도 낮 최고 기온이 35도를 웃돌았는데요.
지금 날씨는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 이윤재 기자!
올해 들어 두 번째 폭염 주의보가 내려졌는데, 지금 날씨는 어떤가요?
[기자]
대구의 오늘 낮 최고 기온은 35.9도까지 치솟았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한여름 더위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데요.
바람도 불지 않고, 햇살도 강해서 그늘이 아닌 곳에서는 10분 이상 서 있기도 힘들 정도입니다.
너무 더워서 그런지 이곳 도심 공원을 찾는 사람들도 평소와 비교하면 많이 줄어든 모습입니다.
대구와 경북 구미, 경남 합천 등 영남지역 18개 시·군에 올해 들어 두 번째 폭염주의보가 내려졌고, 순천과 광양 등 전남 지역 5개 시·군에는 올해 처음으로 폭염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오늘은 경남 서부 지역이 특히 더운데요.
경남 밀양의 낮 최고 기온이 36.6도를 기록했습니다.
5월 기온으로는 기상 관측이래 최고 기온입니다.
강원도 삼척이 지난 19일 34.3도를 기록하면서 5월 최고 기온 기록을 갈아치웠는데 꼬박 열흘 만에 기록이 바뀌게 됐습니다.
또 경북 경주 36.2, 영천 36.1, 대구 35.9도를 기록하는 등 영남 지역 곳곳의 기온이 35도를 훌쩍 뛰어넘어 한여름 더위를 보였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더위가 내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기온만 높은 것이 아니라 자외선 지수도 매우 높고, 일교차도 심하게 나는 만큼 외출할 때는 가벼운 겉옷을 챙기는 것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대구 2.28 기념공원에서 YTN 이윤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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