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본회의에서 이낙연 후보자 임명동의안 가결 / YTN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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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가결됐습니다.

하지만 총리 후보자 인준에 반대하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집단 퇴장하는 등 진통이 적지 않아 여야 간 갈등 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전준형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안이 논란 끝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요?

[기자]
조금 전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가결됐습니다.

국회 본회의는 애초 2시에 시작될 예정이었지만, 자유한국당의 반발로 한 시간 반 정도 지연된 끝에 결국 총리 후보 인준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무기명 수기 방식, 즉 의원들이 직접 가부를 투표용지에 써서 투표함에 넣는 방식으로 진행됐는데요.

모두 188명이 투표해 찬성 164표, 반대 20표로 총리 후보 인준안이 마지막 관문을 통과했습니다.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찬성, 바른정당은 반대 입장을 밝혔고, 국민의당은 찬반 당론을 정하지 않고 의원들의 자유 투표에 맡겼는데요.

캐스팅보트를 쥔 국민의당 의원들이 대거 찬성표를 던지면서 인준안이 가결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정세균 국회의장에게 오늘 본회의에 총리 후보 인준안을 상정하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의원총회를 연 끝에 투표 불참을 결정했습니다.

총리 후보자 인준 투표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본회의장 바깥 로텐더홀에서 이낙연 후보자 사퇴와 지명 철회를 요구하는 구호를 외치기도 했습니다.

앞서 오늘 오전에는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낙연 후보자 인사청문 보고서를 채택하는 과정에서도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집단 퇴장하는 등 갈등이 이어졌습니다.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상황을 직접 보시겠습니다.

[경대수 /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특위 자유한국당 간사 : 지금 위원장님 말씀은 전체 회의를 진행해서 채택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취지로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저희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청문 보고서 채택 여부에 대해서 가부 의사 표현 없이 퇴장할 수밖에 없음을 밝히고 퇴장하겠습니다.]

[정성호 / 인사청문특위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 이의가 없기 때문에 가결됐음을 선포합니다.]

국회 정보위원회도 오늘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서훈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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