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부산에서는 지난 1일부터 해수욕장 3곳이 이른 개장을 했습니다.
모래조각과 공연 등이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종혁 기자!
박 기자 뒤로 시원한 바다가 보이는데, 그곳 표정 어떻습니까?
[기자]
이곳 해운대 해수욕장은 눈이 부실 정도로 햇살이 내리쬐고 있습니다.
하지만 바닷바람이 정말 시원하게 불고 있습니다.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모래 조각이 곳곳에 보이는데요.
오전부터 해수욕장을 찾은 사람들은 모래 조각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거나 해변을 산책하는 모습입니다.
오늘부터 6일까지 징검다리 연휴인데요.
우선 오늘과 내일, 오후 4시부터 3시간 동안 해운대 '하와이언 페스티벌'이 열립니다.
훌라춤과 하와이 음악 연주가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합니다.
또 시원한 바다를 배경으로 마련한 해운대 특설무대에서는 내일까지 국제무용제가 이어집니다.
올해 해운대 해수욕장은 지난해와 달라진 점이 있는데요.
백사장에서 바나나보트나 제트스키 등을 즐길 수 있는 유료 해양 레포츠 체험 구역도 생겼습니다.
기존에는 해수욕장 끝자락의 미포 등에서 출발해야 했는데, 백사장에서 바로 즐길 수 있게 된 겁니다.
워터슬라이드도 바다로 직접 빠질 수 있도록 해서 짜릿함을 더해줄 전망입니다.
성수기인 7월 25일부터 8월 8일까지는 야간 해수욕이 가능한데요.
지난해 시범 운영에 이어 올해 정식으로 야간 개장을 해 달빛을 보며 해수욕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해수욕장 산책로도 태풍 피해를 입은 1.5km 구간을 정비하면서 기존 4m에서 8m로 폭을 넓혀 피서객 편의를 개선했습니다.
인근 송도해수욕장에는 29년 만에 해상케이블카가 복원됐는데, 오는 20일부터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부산 해운대에서 YTN 박종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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