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 1시 30분쯤 서울 항동 천왕산 중턱에서 불이 나 화재대응 1단계가 발령됐습니다.

불이 나자 소방헬기 3대를 비롯해 소방대원과 구청 직원 등 100여 명이 출동해 진화 작업을 벌인지 1시간여 만에 큰 불길은 잡혔고, 지금은 잔불 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지만, 산림 990㎡와 야적장에 쌓인 건설 폐기물 등이 탔습니다.

소방당국은 담배꽁초에서 불이 시작했을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변영건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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