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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트럼프라고 생각하고 말해보라"...끈질긴 질문 공세 / YTN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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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청문회에서는 후보자의 자질을 다각적으로 검증하려는 끈질긴 질문 공세가 이어졌습니다.

기선 제압용부터 당부 사항까지 눈에 띄는 질문들이 있었는데요.

장아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가장 관심이 쏠린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는 시작부터 필요 없는 외교부 직원들을 모두 내보내라는 야당 의원들 요구에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

본격적인 청문회가 시작되자 강 후보자가 북핵 전문가가 아니라는 지적에 이어 상황극으로 자신을 설득해보라는 의원도 있었습니다.

[원유철 / 자유한국당 의원 : 자 후보자님, 제가 트럼프 대통령이라고 가정하고…. 제가 시진핑 주석이라고 가정하고 대한민국 외교부 장관으로서 중국의 사드 보복이 부당하다, 하지 마라, 설득을 좀 해보시죠.]

[강경화 / 외교부 장관 후보자 : 외교 설득이라는 게 이렇게 인식의 갭이 이렇게 지금 현재로서 굉장히 큰 상황입니다.]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청문회에서는 청와대의 누구로부터 내정을 통보받았는지 추궁하는 과정에서 고성이 나오며 분위기가 험악해졌습니다.

[김이수 /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 (누구로부터 받았습니까?) 청와대 인사라인에서 받았습니다. (인사라인 누구입니까?) 그 정도까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얘기하세요!) (인사라인 누구로부터 통보를 받았습니까?) (얘기하세요!) (말 못 할 이유가 있습니까?) 말 못 할 이유 없습니다. (말씀하십시오.) 민정수석으로부터 받았습니다. (민정수석, 조국 민정수석으로부터 받았습니까?)]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이명박·박근혜 정부 때 경제 요직을 거친 점을 야당 의원들이 집요하게 파고들었습니다.

전 정부 실정에 대한 책임 추궁과 함께 현 정부의 기조에 맞서 본인의 경제 철학을 펼쳐달라는 요구도 나왔습니다.

[김성식 / 국민의당 의원 : 대통령께서 비정상적인 사업이다, 혈세 낭비 전면 재조사해야 한다고 김동연 후보자를 지명한 바로 다음 날 한 거 아시죠, 청와대에서? (4대강과 관련해서) 당시 청와대 경제비서관, 국정과제비서관, 기재부 예산실장 2차관으로 지냈잖아요.]

[유승민 / 바른정당 의원 : (대통령과) 솔직한 대화가 가능한 것처럼 말씀하시는데 진짜 그러길 바라요. 잘못된 말을 하면 바로잡아주셔야 한다고요. 이 자리에서 바로잡으면 부총리가 안 되실 수도 있으니까 부총리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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