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새 정권의 주요 정책 과제인 적폐청산을 위해 언론개혁을 빼놓을 수 없다며 정부와 여당이 방송의 정상화 문제를 중점적으로 다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홍 수석부의장은 정책조정회의에서 MBC는 지난 2012년 김재철 사장 퇴진을 위해 시작된 파업과 투쟁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고, 당시 부당해고를 당한 사람들이 1·2심에서 복직 판결을 받았는데도, MBC는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해직기자들은 투병 중인 MBC 이용마 기자를 비롯해 YTN 등 여러 곳에 있고, 방송개혁과 언론개혁은 해직기자의 복직에서부터 시작된다면서 정부가 좀 더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문제 있는 인사들은 스스로 물러나야 한다면서 MBC 김장겸 사장과 고영주 방문진 이사장 등은 MBC 구성원들과 후배 기자를 생각해 자신들의 거취를 결정하길 바란고 말했습니다.

전준형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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