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주말인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말을 맞아 YTN 중계차가 도심 속 공원에 나가 있다고 하는데요. 신미림 캐스터!

그곳 날씨 전해주시죠.

[기자]
아직까지도 햇볕이 뜨겁습니다.

눈을 뜨기가 조금 버거운데요.

이렇게 볕이 강하다 보니, 모자나 선글라스를 착용한 시민들이 많이 눈에 띕니다.

제가 나와 있는 이곳은 버려진 철길이었지만, 지금은 녹음이 우거진 숲길로 변했는데요.

홍대 번화가와 바로 맞닿아 있어서 시민들의 발걸음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하늘도 맑고 공기도 깨끗해서 나들이 즐기기 더없이 좋은 상태인데요.

다만, 밤에는 대기 정체로 일부 남부지방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일시 높아지기도 하겠습니다.

내일은 오늘과 마찬가지로 미세먼지 걱정 없겠지만, 오후 시간대 오존에는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내일 자외선은 더 강해집니다.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자외선 지수 '매우 높음' 단계까지 치솟겠는데요.

외출 시에는 긴 소매 옷을 입으시고, 모자나 선글라스를 활용해 햇볕을 가려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 밤 경북 내륙에는 또 한차례 소나기 소식이 있는데요.

밤부터 내일 새벽까지 제주도와 전남 남해안, 경남에는 새벽 한때 비가 예보됐습니다.

비의 양이 많지는 않아서 휴일 나들이 즐기시는 데 무리는 없겠습니다.

내일 낮 기온 서울·대전 28도, 광주 29도 등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당분간 별다른 비 예보 없이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요.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앞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는 만큼, 자외선에도 계속해서 주의가 필요한데요.

자외선이 강한 낮 시간대에는 되도록 그늘에 머무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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