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프로야구 KIA의 토종 에이스 양현종이 최근 계속된 부진을 떨치고 시즌 8승에 성공했습니다.
LG는 3위 두산에 반 경기 차로 바짝 다가섰고, 삼성은 kt를 꺾고 탈꼴찌를 눈앞에 두게 됐습니다.
지순한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기자]
최근 3연패에 빠졌던 KIA 토종 에이스 양현종.
롯데를 상대로 7이닝 1실점 호투로 37일 만에 시즌 8승을 거뒀습니다.
타석에선 중요한 순간 2루타 만 3개를 친 '작은 거인' 김선빈이 맹활약했습니다.
롯데와의 3연전을 모두 쓸어 담은 KIA.
4연승을 달리며 단독 선두를 굳게 지켰습니다.
KIA 나지완이 공에 맞으며 벤치클리어링이 발생했지만 충돌이나 퇴장은 없었습니다.
7대 0까지 앞서 넉넉한 승리가 예상됐던 NC.
하지만 야금야금 추격한 넥센에게 동점까지 허용했습니다.
결국, NC는 연장 접전 끝에 힘겹게 넥센을 눌렀습니다.
NC는 선두 KIA와 한 경기 반 차를 유지했습니다.
LG는 홈런 2방 포함 18안타로 두산 마운드를 맹폭했습니다.
6이닝 104개의 공을 던지는 역투를 한 차우찬은 시즌 6승을 수확했습니다.
LG는 3위 두산에 반 경기 차로 바짝 다가섰습니다.
최정이 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며 혼자 4타점을 쓸어 담은 SK가 한화에 진땀승을 거뒀습니다.
시즌 21호 포를 쏘아 올린 최정은 홈런 부문 단독 선두로 나섰습니다.
김대우가 1,020일 만에 선발승을 거둔 삼성은 kt를 꺾고 탈꼴찌가 가시권에 들어왔습니다.
8위 한화와 9위 kt를 각각 1경기와 1경기 반 차 까지 바짝 추격했습니다.
YTN 지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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