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발생한 자폭 공격에 이은 유혈 인질극으로 적어도 20명이 숨지고 35명이 다쳤습니다.
소말리아 당국은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알샤바브 대원들이 모가디슈 번화가에 있는 유명 식당 2곳을 공격하고 인질극을 벌여 사상자 55명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사망자 가운데에는 어린이들도 포함됐습니다.
당국은 괴한들이 식당 입구에서 폭탄을 터뜨리고 식당 안 손님들을 인질로 잡은 채 소말리아 군인, 경찰과 대치하며 총격전을 벌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소말리아 경찰 대변인은 인질극을 벌인 무장 대원 5명을 모두 사살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말리아에서 활동하는 극단주의 무장단체 알샤바브는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알샤바브는 그동안 수도 모가디슈를 포함해 전국 곳곳에서 군 시설, 호텔, 검문소 등을 겨냥해 자살 폭탄과 기습 총격을 여러 차례 감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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