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근, 데일리안 논설실장 /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교수 / 양문석, 공공미디어연구소 이사장
[앵커]
강경화 신임 외교부 장관이 오늘 취임식을 열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야 3당은 협치 포기 선언이라면서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데요. 이번 사태로 정국이 급속도로 얼어붙고 있습니다.
전문가 세 분 나오셨습니다. 이종근 데일리안 논설실장,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교수 그리고 양문석 공공미디어연구소 이사장 세 분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첫 여성 외교부 장관. 출근길 차량부터 화제가 됐습니다. 주제어 보시죠. 첫 여성 외교부 장관. 구체적인 차종을 언급해서 그렇습니다마는 에쿠스 대신 소나타. 이 제목의 기사가 오늘 상당히 많이 나왔습니다.
[인터뷰]
의미가 뭐냐 하면 외교부 장관만이 아니라 공직사회에서 장관급이 타는 자동차가 급이 있다는 거죠. 어떤 급이냐면 차종으로 얘기하면 제네시스 EQ900이나 혹은 조금 전에 말씀하신 에쿠스 정도의 차를 관용차로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첫 출근하면서 평소 자신이 타던 차, 그러니까 소나타 하이브리드였어요. 그 차를 타고 나타났습니다. 그것이 그렇게 크게 문제가 될 건 없죠.
본인이 타던 차를 계속 쓰겠다 하는 것인데 문제는 왜 고직사회가 조금 서열사회 아닙니까? 서열대로 차도 급이 있었는데 중요한 건 차관급들이, 외교부에도 차관급들이 굉장히 많은데 차관급들이 굉장히 고민하게 생겼다는 거죠.
왜냐하면 차관급들이 K9 급이나 아니면 체어맨, 그런 차종인데 지금 소나타가 일반 공무원들이 타는 관용차 급이다 이거죠. 그러면 차관들은 지금 그러면 내가 차를 어떻게 바꿔야 되나 이 고민을 할 수밖에 없겠다. 이게 오늘 첫 번째 이슈의 주제입니다.
[앵커]
공직사회에서는 음식점 가서 주문할 때도 윗사람 서열을 상당히 중시하고 그럴 정도라고 하는데 장관이 소나타를 타면 차관은 어떤 결정을 내려야 됩니까?
[인터뷰]
차관은 걸어다녀야죠. 어쨌든 이런 부분들이 사소한 부분인데요. 어쨌든 차는 3년 단위로 리스를 합니다. 정부에서는 3년 단위로 리스를 하고 그다음에 장관, 차관이 바뀌면 새롭게 리스를 하거나 안 그러면 의사를 물어보고 그대로 타거나 이렇게 하는데 실제 소나타 하이브리드를 타겠다라고 하면 상당히 전반적으로 의전 질서들이 힘들어집니다.
공무원들이 싫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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